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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희망은 초세기급의 손에 달려 있다."
▷ 천재 육성 프로젝트
기원후 5세기부터 유럽에는 각 세기마다 유럽을 대표하는 천재들을 발굴해 그들의 재능을 육성하고 통솔하던 풍습이 존재했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 풍습은 유럽의 국제 교류가 활발해짐과 함께 유럽 전역에 "Das Wachstum der Ultimaten Plan" (천재 육성 프로젝트),
이하 WUP로 불리며 널리 퍼져나갔다. WUP를 통해 선발된 천재들은 평생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풍족하게 살아가며,
국가의 지휘 하에 숭고한 사명을 안고 희생도 마다 않으며 인류의 희망으로서 찬양받으며 살아간 것으로 기록되었다.
▷ 국제 연합회
WUP 제도의 유익함과 가치를 알아본 국제 연합회에서는 19세기부터 공식적으로 유럽뿐만이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초세기급 천재 양성 프로젝트’ 를 시작했다. 이것은 매 세기마다 인류의 희망을 위해 세기급 천재들을 선발하는 대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선별된 ‘초세기급’ 천재들은 평생 재능개발을 위한 무한의 금전적 지원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명성과 권력까지 거머쥘 수 있었기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초세기급’의 호칭을 갈망했다.
▷ '초세기급'
평생의 안정이 보장되는 대신 초세기급 천재들은 영원히 연합회 아래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이 ‘재능을 사용하는 일’에는 재능의 종류에 따라 생명과 연관된 위험한 일도 다수 있고,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 무관하게 절대적인 연합회의
부름에 응해야 했다. 이들의 개인정보와 사생활 역시 철저히 연합회에게 감시되고 통솔된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초세기급’ 호칭을 포기할 수 있지만 자신의 ‘초세기급’ 과거는 영원히 연합회의 데이터베이스에 지워지지 않고 기록된다.
이 때문에 초세기급 자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칭을 거부하거나 재능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도 다수 존재했다.
초세기급의 조건은 간단하다. 세기를 대표할 수준의 천재적인 재능을 증명할 수 있을 것.
▷ 초세기급 선발
초세기급 재능 선발은 각 세기마다 열 번씩, 10년에 한 번씩 러시아에 존재하는 국제 연합회 본부에서 열린다.
이 선발 시험의 심사위원은 가장 뛰어난 초세기급들로 엄선되고,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 없는 자유도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드물게 재능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기세를 타거나 특정 분야의 천재로 이름을 떨쳐 연합회의 이목을 끌었을 때,
스카우트로 ‘초세기급’ 호칭을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 스카우트를 받은 인물은 ‘초세기급’ 호칭을 거부할 권리가 주어진다.
대부분의 초세기급 재능은 연합회에 의해 공개적으로 관리되지만 소수, 인류에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판단되었거나 국가 기밀에 관련되어 있는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공개되지 않은 초세기급 재능 역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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