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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기급 스턴트 드라이버
릭
Age
19
Height
170
Weight
66
Nationality
???
" 궁금해요? 내가 뭐로 그렇게 대단한지!? 아~정말. 부담스럽다니까. 그렇게 보지 마요. 아냐, 그렇게까지 본다면 가르쳐줘야지! 전 운전을 잘해요. 네, 그 운전. 막 타고 점프하고! 빙글빙글 돌고 절벽에서 짠~ 하고 떨어지는, 그런 거 있잖아요! 제 주 종목은 바이크지요! 사실 자동차도 기막히게 운전하지요. ... ... 지금 내가 차 운전이 가능한 나이던가?
그런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자고요~"
▷가벼운 / 호기심 많은 / 수다스러운 / 장난스러운
" 넌 뭐 생각이 있니? " " 아니요. 별로 안 하고 살아요! "
이해가 안 돼요. 왜 굳이 머리 아프게 일일이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죠? 저처럼 대충대충 좀 살아봐요! 정답, 이렇게 사는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했죠? 이거 봐, 이거 봐. 대충 살아도 이 정도는 다 안다고요. 논리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사는 그런 사람들 보면... 어휴, 역시 난
저렇게는 못 산다, 싶더라고요.
01. 주변인들에게 의미 없는, 실없는 장난을 치는 것을 즐긴다. 대체로 가볍고 자극을 즐기며 고증
없이 산다. 흥미를 위주로 굴러가는, 무언가에 별로 의미 두지 않고 걱정도 별로 없는 삶. '가끔
보면 쟤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들 말할 때 '쟤'의 역할을 맡고 있다. 흥미를 위주로 굴러가는 만큼, 마치 냄비 같은 흥미가 떨어지면 무섭도록 대상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다.
02. 재잘재잘 말도 많지. 그를 가만 보고 있자면 입을 놀릴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머리를 굴릴
노력을 좀 해보지.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말은 많지만 깊이는 없다. 그저 나오는 대로 떠드는
소리이다, 이거다. 언젠가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본 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의 평가는
이러했다.
" 멍청해서 그래요. 든 게 없으니 그렇죠. 걔랑 깊이 대화하지 마요. 멍청한 거로 모자라서 어디 좀 이상한 애 같더라니까? "
▷솔직한 / 호쾌한 / 단순한 / 급한 성미
Yes or No!
뭘 그렇게 속고 속이고. 두리뭉실하게 대답하고. 못 들은 척 피해버리고. 그런 거 귀찮잖아요.
예, 아니오. 이 두 개로 세상은 해결되게 되어 있어요!
03. 지나치게 솔직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무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그가 딱 싫어하는 것이 바로 애매모호한 것과 거짓말.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일까 아니면 워낙 빠르게 달리는 것이 익숙해서일까 매사에 다급하고 성미가 급하다. 시원스럽다고도 여길 수 있을 만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뭐든
쉽고 빠르게 결정한다. 어쩌면 꼬아서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의 수준이다.
단순명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자면 그를 내다 비치면 그만 아닐까.
꿍꿍이가 많아 보이고 속이려 드는 것이 많아 보이는 사람은 뒤가 구리다, 라는 확신이 기저에 깔려있는 듯싶다.
" 거기 아저씨, 쓸데없는 짓 하지 마요. 이 릭, 앞에서는 그런 거 못 숨긴다니까? 내 직감이 말하고 있어! "
논리적인 것은 생략한 그저 자신의 직감이라는 것이 문제이지만.
▷평화주의 / 정의로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아세요? 아, 바이크요? 그건... 틀린 건 아닌데. 그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게 있거든요. 그건 바로, ... 두구두구 하는 거 안 해줘요? 책상 없으면 무릎이라도 두두두,
쳐요. 바로, 사랑과 평화랍니다! ...... 지금 시시하다고 생각했죠? 내 눈은 못 속인다고
했어요, 안 했어요. 한 번만 봐주는 거예요!
04. 자극적인 걸 즐기는 그가 더욱 좋아하는 것은 진부한 사랑과 평화. 자신이 그 무엇보다 1순위로 여기는 가치이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그런 말들을 지껄이며 자신은 언젠가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무어든 그리 쉽게 질렸었는데 바이크와 사랑 이야기만큼은 암만 들어도 질리지를 않는다는 것이 그의 평이다. 로맨스 소설 작가라도 되지 그랬냐 하는데 "아니, 내가 쓰는 게 아니라 누가 떠먹여주는 사랑 이야기가 좋은 거라니까요?" 하며 반박하기 일쑤다.
" 달려요, 우리의 사랑과 평화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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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istics
▷베이킹 및 요리, 악기연주 및 노래, 공예 및 그림, 마술, 연기 ... 머리는 나쁘지만 사실 드라이빙 외에도 꽤 잘하는 것은 많다. 워낙 냄비같이 끓어오르는 흥미와 호기심의 소유자라 그런지 얕고 넓게 배운 것이 많은 듯. 하지만 자신의 특기 외에는 그저 준수하다, 딱 그 정도.
▷많은 바이크와 헬멧을 소지중이지만 개중에 가장 아끼는 것의 이름은 각각 러브와 피스이다.
▷' 어느 슬럼가 고등학생의 소름돋는 바이크 실력 ' 따위의 이름으로 너튜브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 영상의 장소는 어느 슬럼가로 재생시간 내도록 단 한번도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일언반구 없는 오로지 바이크 운전만이 담긴 영상. 이외에 발견된 영상은 없는 듯 싶다.
이미 그가 그 곳을 떠나고 한참 후. 몇 달, 몇 년이 지났을 지 모르는 기간 이후에 영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에 더더욱 그의 인적사항을 알기 어렵게 되었다. 애초에 미국인은 맞아? 하는 얘기가 sns 사이로 돌 정도.
“ 그리고 그 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나, 릭이란 이야기지~ “
▷Very very like!.사랑과 평화, 러브와 피스 내가 제일 아끼는 바이크랑 헬멧 이름이야! 기억해둬~
▷Like. 전부!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댄다. 너무 많아서 손발 다 합해도 다 못 셀 거라며.
▷Hate. 거짓말, 애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