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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기급 프로파일러
이레인 아비니르
Age
???
Height
168
Weight
54
Nationality
Russia
:일반적 수사 기법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사건 수사에 투입되어 용의자의 성격, 행동유형
등을 분석하고, 도주경로나 은신처 등을 추정하는 사람.
: 돌연 초세기급의 호칭을 달고, IU의 일원으로 등장해 천재적인 추리로 수사에 난항을 겪던 사건들을 해결하며 재능을 뽐냈다. 미제 사건마저도 쉬이 풀어내며 뒷세계에서는
'초세기급 사냥꾼'으로 불린다 소문이 돌기도.
▷온화한 | 정의로운 | 대담한 | 이성적인
노려보는 듯한 시선과 냉담한 말투와는 다르게 잔잔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졌고, 동시에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그 온정은 '같은 편은 되지 못할지언정 적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에서 온 것이 아니요, 제 앞에서 만큼은 눈치볼 일 없이 편히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때문에 그는 타인의 무거운 고민 상담부터 크고 작은 어리광까지, 모두 받아주면서도 언성을 높이는 법이 없었다. 그럼에도 지친 기색 한 번 내비치지 않아 참는 건 좋지 않다며 주변인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견딜 수 없었다면 먼저 회피했겠죠. 저는 충분히 건강해요."라며 웃음과 함께 답하곤 했다. 동시에 그는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타인은 느끼지못할 경계를 분명히 해두었다. 그래서인지 그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관계를 크게 타지 않았다. 더 오래 알고 지냈다 하여 편애하지 않았으며, 이전에 자신을 욕보인 사람일지라도 최소한의 격식을 차려 대했다.
죄를 쫓고 벌하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악한 자를 응징하고 부당한 방식으로 얻어낸 모든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내자는 것이 그의 신념. 이로써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그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서 하고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사건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 때문인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종종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곤 했다.
또한 그는 두려워하는 것이 없었다. 수사 진행 중 강도가 나타나면 직접 제압한다든가, 저보다 높은 사람의 앞에서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꺾이지도 굽어지지도 않을 용기를 내보였다. 이런 그에게 소심한 동료들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을 자주 받았다. 그러니 당신도 겁이 난다면 의지해도 좋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다.
'감정이 개입된 판단'은 옳지 않으며, 언젠가는 잘못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사전에 있어 피를 나눈 형제일지라도 죄를 지었다면 합당한 벌을 받도록 두는 것이 원칙. 잔정에 휘둘려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말하는 그였다. 아마 공적인 자리에서만 그를 만나봤다면 기계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 ...용건이 있는 거라면 쳐다보지만 말고 말로 해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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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istics
▷그는 자신의 주변을 항상 깔끔한 상태로 유지했다. 업무 환경은 물론 사건 수사에 필요한 정보량도 많은 경우에 A4용지 두 장 정도를 판자에 끼워다니는 것이 전부.
▷거래의 요령과 같이 그리 평범하지 않은 잡지식이 많았으며, 유독 범죄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했다.
▷둔하고 잔병치레가 많을 것 같은 몸이었으나 운동선수 못지 않은 체력과 운동실력을 겸비하고있었다. 사격과 몸싸움이 특기.
▷늘 반듯한 제복에 오버핏의 외투를 챙겨입었다. 그리 겸손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거추장스레 타인에게 위압감을 주고싶지는 않았기에 제복 위에는 휘장대신 체인이 달린 뱃지만을 달고다녔다.
▷알게모르게 주변을 관찰하고 세세히 기억해두었다. 암기력이 좋아 잠깐 보았던 것도 한 달 정도는 거뜬히 떠올릴 수 있다고.
▷물어보면 숨김없이 털어놓는 편이나 먼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타입이 아니기에 호불호, 가족사, 생일 등 간단한 정보도 모르는 이들이 많다.